우리는 지난 시간에 어떠한 때에 정관사를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 보았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계속해서 관사(article)에 관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번 시간에 배울 것은

어떤 것이 둘(화자/청자 또는 저자/독자) 모두가 알 수 있는
대상이 될 수 있을까요?


아래의 5가지 경우에는
관련된 명사가 특정한 대상이 되기 때문에 정관사 the를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




 1. 앞에서 이미 언급된 대상

I saw a funny-looking dog yesterday [처음 언급, 부정관사].
When it saw my cat, the dog ran away [두 번째 언급, 정관사]

첫 번째 원칙은 간단해 설명할 필요가 없겠네요.
한번 언급한 대상을 다시 언급할 때는 정관사 the를 사용해야 합니다.
조금 전에 언급한 바로 그 대상을 가리키기 때문이죠.



 2. 최상급 형용사나 서열을 표시하는 형용사의 수식을 받는 명사

The tallest girl in the class is 6’2” tall. [반에서 가장 큰 아이는 한 명밖에 없죠.]
Please read the fourth paragraph on page 3. [3쪽에 4번째 문단도 하나밖에 없겠죠.]

두 번째 원칙도 비교적 간단하네요.
최상급 형용사나 서수가 수식함으로 인해서 제한된 범위 안에서 유일한 대상이 되면
정관사 the를 사용해야 합니다.



 3.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존재 

The earth revolves around the sun once every 365 days.
[태양계 안에서는 지구도 하나밖에 없고, 태양도 하나밖에 없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세 번째 원칙은 두 번째 원칙에 비해 더 간단하네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존재를 언급할 때는 정관사 the를 사용해야 합니다.



 4. 수식어구에 의해서 의미가 뚜렷하게 한정되는 명사

Do you remember the girl who went camping with us?
여기에서 사용된 정관사 the는 [함께 캠핑을 간 여자가 하나밖에 없다]는 사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만약 함께 캠핑을 간 여자가 여럿이라면...
특정한 한 여자를 가리키기 위해서 더 많은 수식어구가 필요하게 됩니다.
Do you remember the girl from Iowa who went camping with us last May?

네 번째 원칙부터는 정관사를 사용하는 상황에 대해서 좀 더 잘 이해하고 있어야
올바르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앗! 갑자기 뒷골이…. 네, 어렵습니다 ㅜ_ ㅜ)

단순히 뒤에 수식어구가 따라온다고 정관사 the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청자/독자)이 자신이 언급하는 대상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면
정관사 the를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에 인용한 마지막 문장에서 girl은 많은 수식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5월에 캠핑을 간 사람 중에 아이오와에서 온 여자가 둘이라면?
네, 청자나 독자는 바로 반문을 할 것입니다.
Which girl do you mean? There were two girls from Iowa.
그렇다면 특정한 한 여자를 구별하기 위해 또 다른 수식어구가 필요해지겠죠.
어떤 상황에서 the를 사용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나요? 그러길 바랍니다만….


 5. 문맥 속에서 의미가 뚜렷하게 한정되는 명사


Close the door.

여기에서 the를 사용한 이유는 두 가지를 가정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주위에 문이 하나 밖에 없다.
둘째, 문이 여러 개 있지만 열려 있는 문이 하나 밖에 없다.

어떠한 경우이든 문맥 속에서 가리키는 대상이 한정되어
양쪽(화자/청자 또는 저자/독자) 모두 그 대상을 명확하게 구별해 낼 수 있다면
정관사 the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원칙도 쉬운 듯 쉽지 않네요. 결국 정관사 the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은
가리키는 대상을 둘 모두가 명확하게 구별해 낼 수 있을 때라는 겁니다.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어 볼까요?

I am going to the library this weekend.
여기에서 화자는 바로 다음과 같은 말을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번 주말에 나도 알고 너도 잘 알고 있는 바로 그 도서관에 갈 것이다.”

어때요? 이제 좀 감이 잡히나요?



사실 1, 2, 3번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쉽게 적용할 수 있지만
4번과 5번은 그 의미를 이해한다고는 해도 적용하기가 만만치 않네요.
만약 피드백을 바로바로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영어를 익힌다면 관사 사용 실수는 거의 하지 않을텐데...  불특정한 대상에 the를 사용할 때마다 무엇을 가리키는지 상대방이 물어 올 것이기 때문이죠.
네, 제2언어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부단한 연습과 노력뿐이로군요.



•  참고 문헌
John Kohl and Susan Katz. Article Usage. The Writing Center At Rensselaer



Written by
한샘이지유저가이드 최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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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3 10:44 2008/05/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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