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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3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 3/13 수업_알쏭~♪ 달쏭 관사 (1)

목요일 9시, 어김없이 에디의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로 벌써 두 번째 수업이네요.

첫 번째 수업은 지난 화요일에 있었는데
전반적인 강의 계획에 대해 에디가 설명한 것이 전부라 딱히 전해 드릴 것이 없네요.
있다면, 저희들이 바짝 긴장했다는 것 정도랄까?
하긴 그건 그제나 오늘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관사(article)입니다.
한국어에 존재하지 않는 품사인데다가
한국어에서는 단수와 복수에 대해 엄격하게 구별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부분 중에 하나죠.
게다가 영작에서는 기초 중의 기초입니다.

관사를 얼마나 올바르게 사용했는가만 봐도 그 글의 전체 품질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랍니다.

그럼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드는 제1의 요소인 관사를 한번 탐구해 볼까요?


영어의 관사에는 부정관사 a/an 정관사 the가 있습니다.

부정관사는 불특정한 대상을 가리킬 때 사용하고
정관사는 특정한 대상을 가리킬 때 사용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럼 무엇이 불특정한 대상이 되고 무엇이 특정한 대상이 될까요? 아래의 표를 한번 볼까요?

 


화자/저자


청자/독자

사용해야 할 관사

가리키는 대상에 대해 알고 있는가?

알고 있다

알고 있다

정관사

알고 있다

모른다

부정관사

모른다

알고 있다

부정관사

모른다

모른다

부정관사

((표1. 어떤 관사를 사용할지 구별하는 방법


위의 표를 보면,
화자와 청자가 모두 알고 있거나 또는 저자와 독자가 모두 알고 있어야
가리킨 대상이 비로소 특정해짐을 알 수 있습니다.
둘 모두가 알고 있으면 정관사를 사용하고,
둘 중 어느 한쪽만 알고 있거나 또는 둘 모두가 모르는 대상일 경우에는
부정관사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각 경우에 맞는 예를 하나씩 들어 볼까요?

1. 화자/저자도 가리키는 대상을 알고 청자/독자도 아는 경우 : 정관사
    Can I use the car?

2. 화자/저자는 가리키는 대상을 알지만 청자/독자가 모르는 경우 : 부정관사
    I saw a funny-looking dog today.

3. 화자/저자는 가리키는 대상을 모르지만 청자/독자는 아는 경우 : 부정관사
    I heard that you once wrote a book about ecology.

4. 화자/저자도 가리키는 대상을 모르고 청자/독자도 모르는 경우 : 부정관사
    I need to buy a new belt.

•  Brown, R. A First Language. Cambridge, MA : Harvard University Press,
   1973에서 발췌해서 정리.


 

Written by
한샘이지유저가이드 최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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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Commons License
2008/05/13 10:35 2008/05/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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